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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폭스바겐 / 마이크로버스 재해석한 'I.D.버즈 콘셉트'

by 떡상각 2017.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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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에서 다목적 콘셉트카 'I.D. 버즈' 를 공개했다. I.D.버즈는 마이크로버스와 유사한 형태의 완전자율주행 다목적 콘셉트카로 새로운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 MEB-XL플랫폼으로 제작되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였다. 

새로운 플랫폼 덕분에 3300mm 이라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최대 탑승 가능 인원 8명이 가능하다. 또한 I.D. 버즈 콘셉트는 전륜과 훈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369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초대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59km 이다. 한번의 완충으로 주행가능한 최대주행거리는 약 600km 이다.

I.D. 버즈는 'I.D.파일럿' 이라 불리는 완전자율주행모드가 적용되었다.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누르게 되면 완전자율주행모드로 전환이 되며 승인된 사용자의 스마트폰, 스마트키를 통해서 어떤 사람이 차량에 탑승을 하고 있고 운전을 하고자 하는지를 인식한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운전자는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조작하고 중간 목적지를 네비게이션에 입력가능하며 세부 경로는 차량에 비치되어있는 태블릿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I.D. 버즈는 외관에 얇은 선으로 된 조명이 둘러져있고 22인치의 거대한 휠과 LED 헤드랩프가 적용되어있다. 특히 앞쪽의 LED 헤드램프는 시동을 켜게 되면 사람이 눈을 뜨는듯한 모습으로 눈꺼풀을 열듯이 켜지고 시동을 끄게 되면 눈을 감듯이 조명이 꺼진다. 운전대의 방향에 따라 눈모양 헤드램프가 따라가며 주행 중 자전거나 보행자를 발견하게 되면 쳐다보는등 새로운 LED 헨드램프가 적용되었다.

실내공간은 아주 넓은 공간을 제공함을 물런이고 밝은 색상의 나파 가죽과 바닥에는 자작나무를 깔았다. 간결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네모난 운전대가 눈에 띈다 운전대는 직접 운전시에만 튀어나오며 자율주행시에는 들어가있는다. 차량의 계기판은 증강현실 기능이 적용된 헤드 업 디스플레이로 대처했다. 또한 모든 시트를 레일위에 올려 자유로운 시트 배치가 가능하며 1열시트 사이에 있는 센터콘솔은 레일을 따라 뒤쪽으로 보내어 테이블로 사용이 가능하다.

2020년 쯤 I.D.버즈는 바탕으로한 양산형 전기차량이 생산될것으로 주요 외신들은 내다보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생산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매년 1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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