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 4인승 스포츠카 'GTC4 루쏘T' 국내 출시

페라리가 8일 서울 청담동 페라리 전시장에서 'GTC4루쏘T(GTC4 Lusso T)'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루 엘레뜨리꼬' 색상의 GTC4루쏘T가 등장했다. GTC4루쏘T는 페라리 최초의 8기통 4인승 모델로 성능을 두말할것 없고 다소 부족했던 실용성까지 겸비한 모델이다.

특히 GTC4 루쏘 T 에 탑재된 엔진은 '2016 올해의 엔진상' 에서 대상을 포함해 4개의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엔진인 3.9리터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의 최신 버전이다.

최고출력은 610마력으로 8000rpm에서 발휘되며 3000rmp 에서 5250rpm 사이구간에서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든 RPM구간에서 적당한 토크가 배분되어 간결하고 빠른 응답성을 보여준다. 

또한 후륜구동과 사륜조향 시스템의 결합과 46:54의 무게 배분, 12기통에서 8기통으로 변하면서 50kg의 감량을 이뤘고 이로 인해 주행성능도 향상되었다.

특히 사이드 슬림앵글 컨트롤(SSC3)을 포함한 4WS(rear wheel steering)시스템을 통해 코너링시 뒷바퀴의 방향을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정렬해주어 최적의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Variable Boost Management) 시스템이 적용되어 저속에서도 민첩한 스로틀 반응 속도를 발휘하며 엔진 속도와 각 변속 기어에 최적화된 가변토크 곡선으로 부드럽고 끊김이 없는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GTC4 루쏘T는 운전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루쏘T의 실내는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주행시 느낄수 있는 쾌감을 같이 느낄수 있도록 도와주는 '듀얼콕핏'이 적용되었으며 10.25인치 HD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었다.

GTC루쏘 T는 심플한 느낌의 패스트백 모델을 새롭게 재해석한 슈팅 브레이크 쿠페형 스타일링이 적용된차량으로 페라리는 루쏘T가 도심생활과 주말 여행, 레저활동 다방면에서 실용적이며 페라리 그랜드 투어러의 새로운 컨셉을 제시하는 모델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