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말리부 결함으로 골머리
신형 말리부가 잇따른 결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안개등에 습기가 차는등 여러 결함이 있었지만, 가장 큰 결함은 바로 시동꺼짐 현상이다. 신형 말리부는 오토 스톱&스타트 일명 스탑&고 기능이 있다. 차량이 신호대기 중 처럼 정차하게 되면 시동이 일시적으로 꺼졌다가 신호가 바껴 출발할때 다시 시동이 걸리는 옵션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일부 디젤 차량에서 연비향상을 목적으로 많이들 추가하는 옵션이다. 하지만 신형 올 뉴 말리부는 정차시 시동은 꺼지나 다시 출발하려고 할때 시동이 걸리지 않은채로 움직이지 않는결함이 속출했다.
▲쉐보레 / 올 뉴 말리부
시동이 꺼지게 되면 핸들이 잠기고 경사진 도로에서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 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차를 하려고 후진기어를 넣은 후 악셀을 밟으면 시동이 꺼지는 결함도 발생했다. 하지만 쉐보레에서는 별다른 이유를 찾지 못한듯 하다. 결함이 발생한 차량을 가지고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지만, 스캔 상의 별다른 문제가 확인되지 않아 아무 조치를 못받고 돌아오는 오너들이 많았다. 가장 최근에는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 말리부 고속도로 시동꺼짐링크 ) 특히 말리부 시동 꺼짐 현상은 1.5 터보 모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 터보 엔진은 미국에서 전량 수입하는 반면에 1.5터보 엔진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GM은 처음에 시동 꺼짐 논란은 차량 결함이 아니라 자동차의 로직상 방생할수도 있는 현상이며, 오르막에서 멈춰있을 경우에 차체는 뒤로 밀리려 하고 바퀴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 클리핑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이럴경우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 이것은 쉐보레 차량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차량에서도 적용되어 있는 로직이라는 입장이었으나, 국민 신문고 등에 많은 민원제기로 인해서 일까? 한국GM은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서 시동 꺼짐의 원인을 회사에서 파악하고 있는 중이며, 정확한 원인을 찾게 되면 그에 대한 적합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시 밝혔다.
여러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여러가지 급발진,시동꺼짐,엔진화재 등등 결함으로 많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비자의 생명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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