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맛집 / 팬아시아 스파이시 갈릭 크랩, 계란 볶음밥, 위치

오랜만의 외식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며 동성로를 이리 저리 돌아 다녔는데요~

그러던 와중 눈에 들어온 '팬아시아'

그 순간 머리속을 번떡이며 "팬아시아는 맛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작정 가게안으로 갔다~

팬아시아에 뭐가 맛있다 뭐가 맛있었다 크랩이 맛있다. 크랩이 맛있다.!

그래 오늘은 크랩이다 하고 스파이시 갈릭 크랩과 계란 볶음밥 그리고 망고 모히또를 주문했다.

팬아시아에서 파는 요리는 기본적으로 싱가포르와 타이 요리로 계란과 숙주, 새우, 게 등이 재료가 된 요리들이다. 요리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왔다.

가게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먼저 주문한 망고 모히또가 나왔는데 모히또 잎(?)을 주문한 손님이 보는 앞에서 손으로 직접 으깨서 탄산수와 함께 음료를 저어준다. 가격은 6,000원 이었고 양은 많은 편이었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반틈이상 남겼었다... 그 때 남겼던 망고 모히또가 지금 너무 먹고 싶다.

망고 모히또를 맛보고 있으니 같이 주문했던 계란 볶음밥과 스파이시 갈릭 크랩이 이어서 나왔다.

일단 비주얼이 심상치 않았다 우리나라 요리와는 사뭇 다른 비쥬얼을 풍기고 있었다.

스파이시 갈릭 크랩은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껍질까지 같이 먹어도 무방했다~~

그래서 적당히 얇은 껍질은 그냥 씹어 먹었다! 키토산 키토산ㅋㅋ

계란 볶음밥은 처음엔 약간의 계란 비린내?! 계란 특유의 냄세가 살짝 신경 쓰였으나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크랩과 볶음밥 망고 모히또!!

개인적으로 크랩요리는 호불호가 갈리듯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블로그에서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라며 100% 성공이라며 맛있다고 했었는데 입맛의 차이 때문인가...?! 개인적으로는 크랩요리는 입맛에 맞지 않았다;;; 같이간 여자친구도 그닥이라며 팟타이는 맛있는데 이번에 시킨 크랩은 별로라며...ㅠㅠ

혹시라도 팬아시아에 가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팟타이와 나시고랭을 추천한다!!

망고 모히또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