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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산 자인 농협은행 사제 총기 복면 강도

by 떡상각 201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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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나 볼법한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대구와 인접한 경북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말이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20일 오전 11시 55분 상하의 등산복차림의 남자가 복면과 모자등을 쓰고 자인농협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어서 준비해온 자루를 직원에게 들이대며 돈을 담으라고 했고 이어 남자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다 총 한발을 벽면을 향해 발사한 후 직원들에게 금고로 들어가라고 했다.

이후 직접 돈을 자루에 담고 유유히 사라졌다. (약 2~3천만원 가량)

강도가 돈을 챙겨 달아나기 까지 걸린 시간은 약 4분으로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자인농협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직원 2명만 있는 상태였다.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강도는 "우리말이 약간 어눌했다" 고 한다. 진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불법체류자일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추적이 되지 않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추적중이다. 또한 농협앞에 자전거가 한대 서 있었다는 직원의 진술을 바탕으로 범인이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고 판단 주위를 탐문 중이다.]

한편 범행에 사용된 총기의 정확한 제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미제탄알이 발견되었다. 45구경 권총으로 추측되며 사제 총기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탄피가 자동으로 방출된 점을 참고해 진짜 권총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자인 농현 강도를 공개수배 했다. 범인의 키는 약 175~180cm 이며 우리말이 약간 서툴다. 검은색 등산복 상의와 모래색 바지를 착용하였다.

한편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사람에게는 300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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